한국일보

건망증

2016-04-03 (일) 11:15:47 신영이 일맥서숙 문우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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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깜빡등이 됐다.

깜빡 깜빡
빨간불 파란불
금새 변한다.

거실에서 빙글빙글
부엌에서 뱅글뱅글
내가 왜 여기 왔나?


은박 머리에
깜빡 깜빡
깜빡등이 켜진다.

씨익-
혼자 웃어본다.
시나브로 찾아 온 깜빡등

<신영이 일맥서숙 문우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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