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피아니스트, 뉴 웨스 심포니 쇼팽 협연 ‘데뷔 무대’
2016-03-25 (금) 01:45:44
줄리아드 출신 피아니스트 이고은씨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샌타모니카에 위치한 바넘 홀(600 OlymicBlvd.)에서 뉴 웨스트 심포니와 협연무대를 갖는다.
2013년 CAG 빅토르 엘마레 콩쿨우승자인 이고은(사진)씨는 이번 연주회에서 차세대 매스터피스 시리즈콘서트 솔로이스트로 뉴 웨스 심포니 데뷔무대를 가지며 쇼팽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1번E단조를 협연한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씨는 3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줄리아드 스쿨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롬 로웬탈을 사사했으며 맨해튼 음대에서 프로페셔널 과정을 마치고 현재스토니브룩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있다. 2015년 뉴욕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데뷔 연주회를 가졌으며 시카고, 뉴멕시코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 협연이 예정돼있다.
마르셀로 레닝거 음악감독이 이끄는 뉴 웨스트 심포니는 이날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4번과 애덤 쇤베르그의 칸토(Canto)를 선사한다.
티켓 29~102달러. 문의 (866)776-8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