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지 공모서 김은혜양 대상

2016-03-09 (수) 0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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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금상은 외국 성인학생에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박준림)가 실시한 교지 표지공모에서 김은혜(2학년)양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는 매년 ‘꿈꾸는 나무들’을 주제로 표지 공모전을 열어 학생들이 한국어와 민족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한편 교지 제작에 동참하는 기쁨도 선사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예년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이 유달리 많았다고 박 교장은 설명했다.


지난 5일 시상식에서 김양이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외국인 학생인 자멜씨가 금상을, 권지아(유아반), 윤가야(7학년), 이진(7학년)양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미자지혜ㆍ류선미(이상 유아반), 전서윤(9학년)양은 동상을 받았다.

특히 금상을 받은 자멜씨는 지난해부터 퓨알럽에서 쇼어라인 학교까지 통학하고 있으며 지난해 표지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고 말하기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자멜씨가 속해있는 성인반은 올해부터 학부모와 많은 외국인이 수강 신청을 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내년에는 고급반을 한 반 더 증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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