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서도 북한도발 규탄

2016-02-16 (화) 03: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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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통 시애틀협의회 주관 행사에 20여 단체 참여

시애틀서도 북한도발 규탄
시애틀서도 북한도발 규탄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가 지난 13일 주관한 북한도발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애틀지역에서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범 한인사회 규탄대회가 열렸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는 지난 13일 오후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20여 한인사회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어 북한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국제사회 일원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시애틀 한인회, 밴쿠버한인회, 미주 총연 서북미연합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상공회의소, 대한부인회, KAC-WA, 체육회, 여성부동산협회, 한인호텔협회, 한인생활상담소 등이 참석했다. 또 타코마한친회, 충청향우회, 이북도민회,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상록회, 올림피아 한미노인회, 한미애국단체 연합, 자유총연맹 시애틀지부 등도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함으로써 한반도 안정과 평화통일을 가로막은\는 북한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북한의 도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은 지금이라도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해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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