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회신학대 교수학술지 ‘나무 강단’ 발간
2016-02-16 (화) 08:04:20
해외한인장로회 총회 직영 신학교인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이 교수 학술지를 발간했다.
‘나무 강단(Pulpit of Wood)’이란 제목을 단 교수 학술지는 율법학자이자 제사장인 에스라가 나무 강단에서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자 바벨론 포로 생활을 벗어나 본토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울며 회개하고 말씀에 감사하며 각자 결단 서약으로 영적인 대부흥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느헤미야 8장 1~12절에서 이름을 따왔다.
학장 유재도 목사는 발간사에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온갖 문제가 닥쳐오는 이런 어려운 시대에 조금이나마 해석과 방향 제시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자 ‘나무 강단’ 교수 학술지를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수들이 각자의 전공과목을 중심으로 연구한 것을 여러 교회와 다른 신학대학 및 일반 성도들과 나누고 교수들도 더욱 연구에 매지하며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전세계 한인 교회에서 전해오는 신앙적이고 신학적인 도움 요청에 응하며 해외한인장로회 교단의 신학을 연구,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학술지 발행의 네 가지 목적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교수 학술지 발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학술지를 발행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교수 학술지에는 ‘문화변혁에 따른 예배변화와 갱신에 관한 신학적 연구(김세광)’ ‘예수님의 섬기는 리더십과 이민목회(김유태 교수)’ ‘목회단상을 위한 희년제도 고찰(김윤권 교수)’ ‘인간의 의지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소고(김희건 교수)’ ‘함께 전도는 신학적으로 타당한가?(민경수 교수)’ ‘불어권 아프리카에서 한인 디아스토라의 선교적 역할(백성철 교수)’ ‘그리스도를 본받아(소기범 교수)’ ‘이민 목회의 현재와 미래(양춘길 목사)’ ‘기독교교육의 새 방향(유재도 교수)’ ‘유학생 공동체를 위한 선교 전략(이기백 교수)’ ‘구원파를 통해 본 이단의 실체(임선순 교수)’ 등과 제4복음서인 요한복음에 나타난 니고데모의 역할 찾기를 주제로 영문으로 작성된 ‘In search of the Role of Nicodemus in the Forth Gospel(전광성 교수)’ 등이 실려 있다.
▲문의: 201-660-7778 ▲www.nypt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