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즈벨트, 전국서 10번째 뜨거운 부동산시장 꼽혀
워싱턴대학(UW) 북쪽의 루즈벨트 동네가 전국에서 10번째로 뜨거운 부동산시장으로 꼽혔다.
부동산정보기업 ‘레드핀’은 NE 레베나 Blvd와 NE 75 St.을 남북 경계로, I-5 고속도로와 15 Ave NE를 동서 경계선으로 한 루즈벨트 동네를 전국 대도시 중 10번째 뜨거운(Hot) 시장으로 선정했다.
레드핀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동네 이름, 지난 수년간 발전상 및 부동산 중개인들의 평가 등을 토대로 이들 순위를 결정했다.
레드핀은 루즈벨트의 주택 중간가격이 62만 3,500달러로 시애틀의 다른 동네에 비해 여전히 싼 수준이며 부동산 매물은 리스팅 된 지 7일 이내에 팔린다고 밝혔다. 특히 매매된 주택의 80%가 리스팅 가격보다 평균 7.7%나 높게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루즈벨트에 이어 벨뷰의 서머셋 동네와 시애틀의 월링포드 동네가 각각 뒤를 이었다.
레드핀의 도로시 그래햄 에이던트는 “루즈벨트 동네는 그린 레이크, 코웬 파크, 레베나 파크 등 자연 환경과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뷰(전망)를 보유한 주택이 많으며 I-5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나 주말 여행에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핫’한 동네는 시카고 지역의 우크라이니언 빌리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