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다멜·YOLA 오케스트라 수퍼보울 해프타임 연주

2016-02-03 (수) 0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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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멜·YOLA 오케스트라 수퍼보울 해프타임 연주

두다멜이 지휘하는 LA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수퍼보울 무대에 선다.

구스타보 두다멜 LA 필하모닉 음악감독과 욜라(YOLA)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7일 리바이스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수퍼보울 해프타임에 출연한다.

1억명이 시청하는 수퍼보울 해프타임 무대에 클래식 연주단이 초청되는 일은 굉장히 드문 일로, 두다멜과 욜라 단원들은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맹연습 중이라고 데보라 보다 LA필 회장이 밝혔다.

욜라는 두다멜이 LA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수년 전 창설한 오케스트라로, 베네수엘라의 유명한 ‘엘 시스테마’를 따른 프로그램이다. 한인 어린이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할리웃보울과 LA 필의 특별 연주회에서 초청 연주를 갖고 있다.

이번 수퍼보울 초청은 락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주선한 것으로, 평소 두다멜과 LA 필의 팬인 그는 NFL 관계자로부터 수퍼보울 공연 제안을 받았을 때 두다멜과 욜라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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