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메사시는 지난해 범죄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2014년 대비 33% 증가를 기록했다. 범죄발생률 33% 증가는 최근 십년간 최대 상승폭이다.
코스타메사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증가한 범죄는 자동차 관련 범죄로 2014년 대비 52%가 상승했다. 자동차 관련 범죄뿐만 아니라 가중폭행 37%, 주거침입 21%, 절도 36%가 크게 증가했고 강도는 21% 올랐다. 특히 절도는 2014년보다 916건이 늘어나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다.
코스타메사 롭 샤프넥 경찰국장은 “가주에서 범죄형벌을 낮춘 것이 범죄율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실재로 범죄기록을 보게 되면 계속해서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범죄자를 묶어 둘 수 있는 특단의 조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스타메사 외에도 오렌지카운티 10만명 이상 거주 도시인 가든그로브, 오렌지, 어바인, 샌타애나, 애나하임, 헌팅턴비치, 풀러튼 등 8개 시 모두 범죄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가든그로브, 오렌지, 어바인, 샌타애나는 코스타메사 못지않게 범죄율이 증가했다.
FBI의 보고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자동차 관련 범죄, 가택침입 강도, 절도와 같은 재산관련 범죄는 가든그로브 43%, 오렌지 35%, 어바인 30%, 샌타애나 30%, 애나하임 19%가 2014년 상반기보다 각각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자동차 관련 범죄는 어바인이 61%, 샌타애나 57%, 오렌지 40%▲가중폭행은 오렌지 30%, 샌타애나 29% 상승 ▲도난과 절도는 가든그로브 52%, 어바인 37% ▲가택침입 강도 오렌지 42%, 헌팅턴비치 21% ▲강도는 가든그로브 27%, 어바인 18%가 각각 2014년보다 증가했다.
한편 가주는 지난 2014년 11월 국민투표를 통해 감옥 수감자 수를 줄이기 위해 폭력이 없는 중범죄를 경범죄로 낮추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마약중독이나 경범죄는 수감기간 축소 또는 수감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