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봄철에 많은 매물들이 마켓 매물로 나오기 때문에 집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 사전 준비를 하고 집을 찾아야 한다.
보통 일 년 중 여름에 주택매매가 가장 활발하여 반 이상이 여름에 에스크로가끝난다고 하니 많은 주택소유주들이 봄에 집을 마켓에내놓는다. 특히 올 연내에 모기지 융자의 이자율이 오른다고 하니 지금부터 미리 미리 계획을 잘 세워 집을 구입하여야겠다.
그러나 아직 겨울이지만 요즘도 바이어 입장에서는 집을 사기가 좋은 때이다. 우선 남가주의 겨울은 별로 춥지 않아 이사하기에 크게 어려움이 없고, 시기적으로 마켓에 집이 많이 나와 있지 않으나, 겨울에 시장에 집을 내놓는 셀러들은 형편 상 지금 꼭 팔아야하기 때문에 마켓에 집을 내놓는 경우가 많고, 그 중에 가끔은 급히 집을 팔아야하는 셀러들도 있어 어느 정도 가격을 흥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적어도 겨울철엔 매물도 적은 편이지만, 바이어도 역시 많지 않아 경쟁 없이 집을 살수도 있다.
주택융자의 30년 고정금리가 아직도 4% 초반 대에서 머물고 있어 처음으로 ‘마이 홈’ 장만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사를 하려는 바이어들에게 지금이참 좋을 때인데, 아무래도 주택을 구입하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집을 사는 것은 어느것보다 중요하고 복잡한 일이니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처리하여 집을 산 뒤 후회하지 않아야겠다. 그러려면 우선 다운페이할 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믿을 만한 부동산 에이전트를 찾아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집을 사기 위하여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우선 바이어 입장에서는 얼마만큼의 다운 페이먼트를 할 수 있고, 어떤 융자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므로 먼저 자신의 재정상태를 확실히 파악해야한다. 융자는 까다롭고 좋은 매물들은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기 때문에 융자가 사전 승인이 되지 않은 바이어의 오퍼는 셀러 측에서 받아보려 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 사려는 집을 보러 나가기 전에 반드시 모기지 융자의 사전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자신의 모기지 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난 뒤, 어디에 있는 집을 살지 지역을 정하고 그 지역 내에서 나오는 매물들을 모두 검색하여 마땅한 집을 찾아내는 것이 성공적인 집장만을 하기 위한 순서이다.
그리고 모기지 융자를 할때 주택가격의 20% 이상을 다운하는 것이 보통인데 만약 20% 미만의 다운페이를 하게 되면 혹시 바이어에게재정적인 문제가 생겼을 경우 융자은행의 부담이 커지므로 은행의 요구로 바이어들이 모기지 보험(PMI)을 들어야 된다. 그러나 모기지 보험료를 절약하기위하여 여유 돈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20% 이상을 다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주택을 구입하려면 여러 가지 부대비용이 들고, 또 비상시를 대비해 집을 사고 난 후에도 어느 정도 현찰을 보유하고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다운페이먼트와 함께 주택구입 때 필요한 비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수수료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자. 우선 융자를 한다면 융자비용으로 꽤 큰 목돈이 필요하고, 그리고 타이틀 보험을 들어야하며 그밖에 모기지 보험, 감정비용, 주택의 화재보험, 그리고 에스크로를 오픈하고 바로 하는 홈인스펙션을 하는 비용도 있어야하며 재산세도 에스크로를 통해 내야 되니, 이런 비용들을 모두 합하면 적어도 집값의 5% 정도의 여유돈이 필요하다.
특히 모기지 융자를 하여 집을 살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융자의 사전승인을 받았어도, 융자과정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즉 에스크로가 끝나기 전에 또 다른 융자를 신청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러므로 새 집에 쓸 가구를 산다거나 새 차를 사기위하여 융자를 해야 되는 것들은 모두 집을 사고 난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818)497-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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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원 BEE 부동산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