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육식과 채식

2016-01-14 (목) 08:51:21 권경모 건축가,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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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일 전 육식과 채식이라는 기사가 나간 뒤에 놀라웁게도 많은 분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이 왔다. 그러므로 채식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점에 관하여 말하고자 한다.
첫째는 고기를 어떻게 끊느냐 하는 문제다. 고기를 끊는 것은 담배나 술을 끊는 것과 같다. 한 번에 딱 끊는 것이 제일 쉬운 방법이다. 나도 명절 때나 손님을 대접하거나 대접을 받을 때 등 외식을 할 때는 고기를 먹었었다.
몇년전부터 체면 불구하고 고기를 완전히 끊은 다음에는 고기를 먹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냄새조차 맡기 싫어졌다. 그리고 채식이 얼마나 즐거워졌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정신까지도 맑아지는 것을 느낀다.
둘째는 채식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다. 요사이 식재료에는 잔류농약, 방부제등 여러 유해성분들이 들어 있다.
특히 흰 밀가루, 국수류, 흰 쌀에는 매우 나쁜 성분들이 들어 있다. 흰 밀가루 빵을 만들 때에는 알루미늄제, 쉽게 부풀게하는 제재 빨리 구워지게 하는 약 색깔을 내는 첨가물 설탕과 기름 등 별별 것이 다 들어 있다. 베이킹 파우더 대신 이스트를 써야 한다. 흰 밀가루는 본래 들어 있던 영양분들은 다 빠져 나간 그야말로 텅 빈 가루다. 할 수 있으면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한다. 현미가 좋지만 현미에도 생산지에 따라서 중금속등 유해물질 들어 있으므로 골라서 사야한다. 현미는 유해물질의 대부분을 분해하거나 체외로 내보내므로 흰 쌀보다 좋다. 채소는 집에서 키우거나 유기농인증 식품을 사먹는 것이 좋다.
셋째로 건강빵과 채식고기 등을 만드는 강습에 참석하기를 권한다. 놀라운 사실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권경모 건축가,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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