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캘린더
2015-12-20 (일) 11:22:28
조금선 샌틸리, VA
꿈 서린 가슴에서
고운 빛깔 웃음 뽑아
삶에 뒤안길에서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흘러가는 햇살 속에서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캘린더
슬픔과 눈물이
엇갈리는 뼈아픈 얼룩들…
별빛에
새벽하늘이 또 열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햇살의 하루가 밝아오며
해 맑은 아침 공기
마음에 생수 되어서
한 송이 눈꽃 피어
그 사랑의 작은 등불
찬란한 새해 아침을 맞으리
<조금선 샌틸리,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