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선시대 최고 연, 펜실베니아대서 발견

2015-12-18 (금) 11:08:10
크게 작게
펜실베니아대학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방패연 2점과 얼레 1개의 실물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15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대한연협회는지난 11월 펜실베니아대 박물관을 방문해 고종 때인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출품된 19세기 전통 방패연과 얼레를 발견했다.

우리나라 전통연은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으나 협회가 펜실베니아대 박물관 수장고에 우리 연이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지난달 직접 확인한 것이다.


이번에 발견한 연은 고종의 명을 받고 1893년 5월열린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참석한 조선 사절단 10여명이‘ 대조선관’에 전시한 품목 중 하나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연은 1960년대 것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