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얼린 거장 펄만 ‘유대인 노벨상’ 수상

2015-12-16 (수) 0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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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린 거장 펄만 ‘유대인 노벨상’ 수상
‘바이얼린의 거장’ 이차크 펄만(Itzhak Perlman·70·사진)이 ‘유대인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네시스상(Genesis Prize)을 받는다.

제네시스상은 자선과 인권보호 활동으로 유대인의 가치를 지킨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스라엘 총리실과 제네시스 자선그룹, 유대인기구(JAFI)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2013년 초대 수상자로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선정됐으며 상금은 100만달러다.

펄만은 1945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미국계 유대인으로 4세 때 앓은 소아마비로 오른쪽 다리를 완전히 쓸 수 없게 됐지만 뛰어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적 바이얼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8년 평생공로상을 포함해 그래미상을 16차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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