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제비
2015-11-23 (월) 10:16:32
강해순 비엔나, VA
그 이름도 아름다운 꽃 제비
피붙이도 잃은 채
거리에 생명 줄 메고
한 줌 목숨 줍는 거리의 천사
어이타
신산의 고통 너를 옥죄어도
그 산 넘으면 꿈도 희망도
가슴에 희열 넘치리니
무럭무럭 곱게 자라 꽃이 피리라
말 못하는 너의 아픔
울컥 목에 걸려 분단의 비극 가시 되어
우리 서로 얼싸안고 웃으며
남북통일 그 날까지 견뎌 보자꾸나
그 이름도 아름다운 꽃 제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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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순 비엔나,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