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돌보기에 나서는 뉴욕•뉴저지 한인 교계의 발걸음<본보 11월13일자 A14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슈박스, 통조림 식품, 터키 및 쌀, 뜨개질, 중고 자전거와 재봉틀 수집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행사 가운데 지난 주 10여개 한인 교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던 ‘슈박스 미니스트리’에는 뉴저지초대교회(22일 마감)와 뉴욕감리교회(22일 마감) 등도 동참한다.
뉴저지초대교회는 이외에도 불우이웃에게 나눠줄 겨울 의류와 쌀, 라면, 통조림, 견과류, 생필품 등도 8일과 15일 2주 동안 모집한 바 있다.
퀸즈의 목양장로교회는 11월 마지막 주를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주일 행사로 가질 예정이며 퀸즈한인교회는 15일 추수감사절 이웃돕기 사랑의 헌혈을 진행하기도 했다.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는 이달 29일 오후 5시 교회 본당에서 구제와 선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교 음악대학원이 주관하고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및 맨하탄 프론티어 교회가 공동 후원한다.
웨체스터의 한인동상장로교회는 용커스 지역 노숙자 등 불우이웃과 소방서 및 경찰서에 터키와 과일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며 이달 22일까지 후원을 접수 받고 있다.
뉴욕중부교회는 12월6일 오후 7시 연말 자선 음악회 일환으로 퀸즈칼리지 콜든 오디토리엄에서 메시야를 공연한다. 성탄도 축하하며 불우이웃도 돕는 동시에 전도 대상자도 초청해 마련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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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