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詩)

2015-11-15 (일) 10:57:56 윤기지 애난데일,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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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시하다고 했다.

시는
아무나 쓴다고 했다.

시는
지천으로 널려 있다고 했다.


그런데
시는 어렵다.
아무나 쓴다고 해도 나는 쓸 수 없다.
지천으로 널려 있는 시가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시인은 거짓말쟁이라고 했다.
선생님도 거짓말쟁이다!

<윤기지 애난데일,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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