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탱고 연주회’연다
2015-11-14 (토) 06:16:06
▶ 한인 클라리넷 4중주 ‘콰르텟 피리’
▶ 20일 세인트 스티븐스 교회
뉴욕•뉴저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한인 클라리넷 4중주단 '콰르텟 피리(사진)'가 이달 20일 오후 8시 맨하탄 웨스트 69가 소재 세인트 스티븐스 교회(Christ & St. Stephen’s Church)에서 ‘모차르트 탱고’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의 전반부는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의 작품만으로 꾸며지는데 ‘현악 4중주 14번’, 오페라 ‘마술피리’ 모음곡, ‘작은 별 주제에 의한 변주’, ‘교향곡 40번’ 등 아름답고 친숙한 모차르트 명곡들을 콰르텟 피리만의 특별한 편곡으로 연주한다.
후반부는 경쾌하고 분위기 있는 춤곡들로 특히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의 거장 피아졸라의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탱고 음악들을 최고의 화음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콰르텟 피리는 세계무대에서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약 중인 리더 김하나씨와 트로이메라이 클라리넷 콰이어의 리더이며 다양한 연주 활동과 열정적으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베이스 클라리넷 최승호씨,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에서 박사 과정중이며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박건씨, 예일 음대를 졸업하고 한국 코리안 심포니 부수석을 역임한 실력파 클라리넷 연주자 강현주씨로 구성돼 있다. 입장료는 20달러다.
연주회 장소인 세인트 스티븐스 교회는 맨하탄의 컬럼버스와 브로드웨이 사이에 위치(120 W. 69th St. New York)에 위치해 있으며 연주회 문의는 전화(917-553-8084)나 전자우편(hanakla@msn.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