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2015-11-12 (목) 09:22:15
김희영 복지센터 시니어 아카데미 문예반
솜털처럼 가볍게 두둥실 떠 있는 조각구름
파란색지에 하얀 물감을 떨어뜨린 듯
호수에 띄어논 조각배처럼 유유히 떠가네.
시리도록 청명한 하늘에 수놓은 깃털구름
저 멀리 떠 있는 무지개를 쫓는 아이처럼
누군가를 찾아 정처없이 빠르게 흐르네.
사파이어처럼 푸른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
어느새 마음은 저 높은 천상의 구름이 되어
지나가는 가을을 벗삼아 여행을 떠나네.
<김희영 복지센터 시니어 아카데미 문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