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항공에 이어 하와이 토종항공사들 중에서는 2번째 규모를 가진 모쿨렐레 항공(Mokulele Airlines)이 오아후 서부지역 바버스 포인트에서 한때 육군항공기지로 사용됐던 ‘칼라엘로아 공항’에서 출발해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의 경우 36달러, 돌아오는 항공편의 경우 59달러로 각각 요금을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쿨렐레 항공의 론 한센 회장은 “칼라엘로아 공항은 지역 내에서도 아는 사람이 드문 ‘숨은 보석’과도 같은 곳”이라고 소개하며 “한때는 군기지로 일반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이제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이웃 섬의 가족과 친지들을 방문하는데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모쿨렐레 항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약문의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mokuleleairlines.com 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