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현대불교, 학담 스님 초청 법회

2015-10-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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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학담 스님 초청 법회
수많은 불전의 해석서를 발행하며 선의 대중화에 전력해 온 학담 스님(사진)이 뉴욕의 불자들을 찾아온다.

학담 스님은 미주현대불교(발행인 김형근) 초청으로 이달 31일 오후 7시 플러싱에 있는 정명사(162-11 Sanford Ave.)에 이어 11월1일 오전 11시에는 맨하탄의 조계사(42 W. 96th St.)에서 차례로 법회를 연다.

서울대 법대 1학년에 재학하던 1970년 출가해 승복을 입고 대학생활을 한 학담 스님은 1980년대 정토승가회와 선우도량 일원으로 조계종 개혁에 앞장섰던 인물로 조계종 초대 역경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한 용성선사 유업 계승 일환으로 서울 종로에 대승사 도량을 열고 역경불사를 진행해 붓다의 육성 법문을 기록한 초기 경전인 아함경을 한글 번역과 해석을 달아 12책20권 분량의 ‘학담 평석 아함경’으로 펴낸데 이어 최근에는 이를 쉽게 풀어 쓴 ‘한권으로 읽는 아함경’을 비롯해 ‘선으로 본 붓다의 생애’, ‘물러섬과 나아감’ 등 수많은 저서가 있다. ▲문의: 718-757-9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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