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뉴욕교회의 이광희(사진) 담임목사가 한국시간 15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한국 기독교 교육연합회 주최로 작곡 발표회를 갖는다.

이 목사는 1967년 전국 고교 음악 콩쿠르 입상 및 제1회 대한민국 학생 예술문화상 수상을 비롯해 제9회 동아음악 콩쿠르 작곡 입상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며 경희대학교 음대에 4년 전액장학생 특채로 입학했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원 재학 당시 윤이상 교수에게 사사했다.

촉망받던 음악인의 삶 대신 목회자의 길을 걸어오면서도 꾸준한 작곡 활동을 펼쳐왔으며 예술가곡집 1집 ‘파랑새’와 2집 ‘바다새’ 등을 출간했다.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AGKDC) 총회장도 역임했고 뉴욕기독부부합창단을 설립했는가 하면 뉴욕찬양신학교 작곡교수로도 활동했다.

한국기독교교육연합회가 이 목사를 초청해 열리는 이날 작곡 발표회에서는 ‘서시’ ‘파랑새’ ‘내양을 먹이라’ ‘바다새’ ‘귀천’ ‘사랑과 기도’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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