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아티스트 감동무대 선사

2015-10-02 (금)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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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AP, 5일 뮤지컬 갈라쇼‘과거, 현재, 미래’

▶ 이정은 이사 “한인 꿈나무에 뜻깊은 무대”

미 전국의 예술 및 교육계 아시안 리더들이 모인 비영리 기관인 ‘내셔널 아시안 아티스트 프로젝트(NAAP)’가 이달 5일 오후 8시부터 ‘뉴욕대학 스커볼 센터(NYU Skirball Center)’에서 뮤지컬 갈라쇼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Past, Present & Future)’를 개최한다.

브로드웨이의 전설로 불리는 바욕 리, 조이 램, 스티븐 응이 주축인 NAAP는 재능 있는 아시안들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돕는 동시에 저소득층 아동에게 뮤지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뉴욕을 비롯한 각 지역 주류사회내 아시안의 입지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아시안 스태프와 배우들로 뮤지컬을 제작해 세계적인 연출과 음악감독을 초빙해 브로드웨이 극장에 올려 아시안 배우들의 역량을 인정받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5회를 맞은 이번 공연에서도 세계적인 연출가 리차드 J. 알렉산더와 명 음악감독 케빈 씨테스의 오케스트라 지휘로 유명 뮤지컬 작품 중 명곡들만을 추려 갈라쇼로 선보인다.

NAAP 일원으로 활동 중인 한인 비영리 문화예술 공연단체 이노비의 이정은 이사는 "이번 갈라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인 배우 지망생들에게도 좋은 정보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공연의 입장티켓은 35달러에서 100달러까지며 리셉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VIP 티켓은 250달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NAAP 홈페이지(www.naaproject.org)에서 살펴볼 수 있다.

▲문의: 917-886-5528 ▲티켓예매: nyuskirball.org/calendar/pastpresent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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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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