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Till the day I am to expire, by Heavens,
Agonized, for the sake of the life of no
shame. So be aspired by the wispering
wind, breezing thru the leaves.
Chanting an ode in my heart to the stars,
Pledge, I must love all those dying
mortality. And,
Let me walk on, to my set destination.
A starry night, the wind is tapering.
일제 강점기와 조국 해방의 과도기를 살았던 문인들의 면모를 살펴보았다. 만해 한용운(1879)을 비롯한 최남선, 이광수, 한설야, 심훈, 김소월, 정지용, 이육사, 이상, 피천득, 박목월, 서정주,윤동주(1917)가 뒤따르고 있다. 윤동주가 그 시대 막내인 셈이다. 일본 통치 36년, 그들 중에는 일제에 맞 서 피 끓은 저항 시를 쓴 심훈이나 이육사가 있는가 하면 일본 식민지 역사관에 타협하고 친일의 곡필을 서슴지 않았던 문인들도 있었다. 반면 한국의 모파상이라 불리던 이태준 (1904)이나 피천득(1910) 같은 순수문학 만을 추구한 순결한 문인들도 있다. 심훈, 김소월 그리고 윤동주는 30세 안팎의 약관의 나이로 요절한 시인들이다. 그들이 남긴 주옥 같은 시들은 교과서에 실려 한글의 향기를 후세들에게 전하고 있다. ‘별을 헤아리는 밤’은 윤동주의 대표작이라 하겠다.
윤동주(1917-1945)/영문번역, 번역-변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