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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호아킨’ 5일 뉴욕일원 상륙

2015-10-01 (목)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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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호아킨’ 5일 뉴욕일원 상륙

허리케인 ‘호아킨’ 예상 이동경로.<사진출처=국립기상대>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이 뉴욕 일원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국립 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28일 카리브해의 바하마 인근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우 허리케인 호아킨이 현재 대서양 일대에서 점차 세력을 확장하며 북상 중으로 오는 5일 뉴욕 일원에 상륙할 예정이다. ‘호아킨’은 현재 시속 85마일의 바람과 함께 시간당 6마일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는 세력이 약한 1등급 허리케인 이지만 예정대로 뉴욕 인근지역에 도착할 경우 시속 100마일이 넘는 강풍과 함께 최대 10인치의 폭우가 쏟아지는 3등급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주민들에게 폭풍우 피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호아킨’의 진행 방향을 주시하면서,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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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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