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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5명 중 1명 ‘빈곤’

2015-09-26 (토)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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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전국 평균보다 8% 높아

▶ 뉴저지는 양호

전국 초•중•고교생들 가운데 빈곤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이 5명 중 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 키즈 카운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가족소득이 2만4,008달러 이하인 빈곤 학생이 전국에서 1568만6,000명으로 빈곤율이 22%에 달했다.

뉴욕시는 전국 평균 빈곤율 22%보다 무려 8% 포인트 더 높았으며 뉴욕주는 23%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뉴저지주는 빈곤율이 16%로 평균보다 6% 포인트 낮았다.


보고서는 소득이 높은 학군일수록 교육예산 규모가 커 학생들에 대한 교육 기회가 불평등하게 조성된다며 가난한 지역 학교 학생들은 부유층 지역 학교의 학생들에 비해 적극적인 학업 태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가 낮고 중퇴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 전문가들은 “공립학교 운영이 지역 주민들의 재산세를 통해 이뤄진다는 것이 문제다. 이에 빈곤 지역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며 “교육구별로 재산세를 거둬 공립학교를 운영하는 것보다는 더욱 광범위하게 운영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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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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