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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PA 버스터미널 9~11 애비뉴로 이전 계획

2015-09-26 (토)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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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접근성 확보

맨하탄의 뉴욕•뉴저지항만청(PA) 버스터미널이 이전을 추진한다.

PA에 따르면 현재 42가와 8애비뉴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을 뉴저지주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11애비뉴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PA 위원회의 투표로 결정되며 시행되면 1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 돼 2030년까지 이전된다.

이번 계획에는 버스가 터미널 4층에 진입하기 쉽도록 우회로가 생기고 아침 통근시간에는 뉴저지에서 승객을 태웠던 버스가 다시 뉴저지로 돌아갈 필요가 없도록 임시 주차구역을 마련할 계획<본보 9월19일자 A6면>이다. 또한 승객들을 위한 휴대전화 충전과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에어컨과 화장실 시설이 개선된다.

PA 버스 터미널은 매일 22만명이 다녀가는 곳으로 주로 뉴저지 주민들이 출•퇴근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1950년 문을 연 버스 터미널은 1979년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A6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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