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뉴욕동포 간담회에서 이주영(앞줄 오른쪽 세 번째) 새누리당의원과 한인 인사들과 함께 자리했다
“재외동포청 신설 등 현재 국회가 다루고 있는 재외동포정책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뉴욕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의 이주영 의원은 23일 퀸즈 금강산 식당에서 뉴욕 동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미주 국정감사 일정을 마치고 유엔 개발정상회의 참석차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이 의원은 “이젠 재외동포 정책들을 과감하게 지원하고 실현시켜야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본국에 돌아가 관련 법안들이 발의되도록 힘쓰는 것은 물론 현재 국회에 상정된 법안들이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철 전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장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재건 뉴욕평통 회장, 김석주 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이종원 커네티컷한인회장,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김광석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등 한인사회 리더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진 재외동포처신설뉴욕추진위원장은 이날 재외동포처 신설과 선천적 복수국접법 개정에 관한 건의서를 이주영 의원에 직접 전달하고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당부 했으며, 제프 이 맨하탄한인회장은 맨하탄에 부지를 구입하고도 6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는 코리아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의원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제17대 해양수산부 장관과 16~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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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