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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고졸보다 두 배 더 번다

2015-09-24 (목)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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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소득차 심화 NYT, 학위취득, 취업에 유리

미국에서 4년제 대학 졸업 여부에 따른 소득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노동부의 2014년 자료에 따르면 25세부터 32세까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대졸 학사 청년층의 중간 주급은 1,101달러였다. 반면 또래의 고졸자의 주급은 668달러에 불과해 2배가량 차이 났다. 2년제 커뮤니티대학 졸업자의 중간 주급은 792달러를 기록했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청년층의 소득 격차는 1946~1964년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한 1980년대 초부터 심화되기 시작했다. 1980년 이후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를 거치면서 이같은 격차는 더욱 커졌다.

최근 미국에선 학자금 대출금 부담과 취업난으로 대학 학위가 필요하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직업 만족도와 고용률, 업무 해결 능력 등 대부분 지표에서 학위 취득자가 미취득자보다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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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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