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자전거 도로 1,000마일 시대를 맞았다.
뉴욕시 교통국(DOT)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자전거 도로가 완공됨과 동시에 맨하탄에 총 1,010마일의 자전거 도로가 생겼다고 밝혔다.
자전거 사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2007년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부터 자전거 도로 확장에 박차를 가해 왔다.
2007년 이후 매년 평균 50마일씩, 485마일이 조성됐다. 지난해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취임한 이후로는 77마일이 추가로 들어섰다.
보로별로는 브루클린 자전거 도로가 310마일로 가장 길고, 맨하탄 241마일, 퀸즈 208마일, 브롱스 174마일, 스태튼 아일랜드 75마일 순이다.
한편 교통국은 이날 6애비뉴 14~33스트릿에도 자전거 도로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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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