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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한인상권 시너지 효과 기대

2015-09-22 (화)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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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DA, 한인사업주 대상

▶ ‘포트리 메인스트릿 개발계획’설명회

포트리 한인상권 시너지 효과 기대

21일 포트리 메인스트릿 개발계획 설명회가 한인 사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트리에 불고 있는 개발 바람이 메인스트릿을 중심으로 한 한인 사업체에도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21일 뉴저지 포트리 메인스트릿 한인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포트리 메인스트릿 개발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 포트리 상업지구 연합회(BDA)가 한인 상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 나선 BDA의 로미나 스타레이스 회장은 “포트리에 앞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유동인구가 새 개발지에만 머무는 게 아닌, 포트리 메인스트릿으로도 넘쳐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모으고, 마케팅 방안을 함께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트리 사업주와 건물주가 주축이 된 비영리 단체인 BDA는 최근 포트리 시정부에 협조를 요청, 포트리 메인 스트릿 일대 인도 포장공사와 함께 조형물 설치 등을 이끌어낸 바 있다. BDA는 이번 앞으로 몇 차례의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해 메인 스트릿 사업체들의 간판 등 디자인 통일화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정부를 대표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은 “당장 시정부는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콜리치 시장은 “현재 400대 주차가 가능한 메인 스트릿 인근 공영주차장을 개발해 1차적으로 1,000대, 궁극적으로는 2,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계획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한인 사업주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A2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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