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 4명이 마약 유통공모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에섹스카운티 검찰은 16일 뉴저지 북부와 중부 등지에서 헤로인 등 마약을 유통한 조직과 연루된 2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인이 4명 포함됐으며 팰리세이즈팍 거주 D씨가 마약 유통공모혐의를 받고 있는 것을 비롯 P씨 등 다른 한인 3명은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은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지난 2개월간 뉴왁을 근거지로 하는 마약 조직을 수사했으며,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팍 등 뉴저지 4개 카운티의 8개 타운에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만달러 상당의 헤로인과 마리화나, 마약성 진통제 처방전과 마약 판매를 위한 봉투 약 1만개, 현금 8000달러, 총기 2정 등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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