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CA, 학부모 웍샵.우울증 예방운동 등 새 프로그램 소개
17일 본보를 방문한 AWCA의 윤미옥(왼쪽부터) 이사, 위옥환 이사장, 제미경 사무총장.
올해로 설립 35주년을 맞은 뉴저지여성사회봉사센터(AWCA)가 더욱 다양하고 확대된 커뮤니티 서비스로 지역사회를 찾아간다.
AWCA 관계자들은 17일 본보를 방문해 새롭고 다양해진 서비스를 한인사회에 소개했다.
제미경 사무총장은 "올해 7월 기존의 1층에서 2층으로 증•개축된 봉사센터 건물에서 AWCA가 새롭게 출발했다"며 "그동안 별도의 건물에서 운영되던 전화 상담소가 같은 건물로 이전하는 등 공간도 넓어지고 센터 운영이 보다 원활해졌다"고 설명했다.
늘어난 공간과 함께 서비스도 확대됐다. 그동안 주 3일씩 운영되던 시니어 데이케어 프로그램이 월~금요일 주 5일로 연장됐다.
위옥한 이사장은 "AWCA가 지난 30년 이상 지역 노인들에게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버겐카운티 정부로부터 더 큰 지원을 받게 됐다"며 "한인 뿐 아니라 일본인, 중국인 등 다양한 아시안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 및 노인과 관련해 다양한 방면에서 커뮤니티에 봉사해 온 AWCA는 올 하반기에도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 중이다.
백투스쿨 개학 시즌을 맞아 이달 24일 오전 10시~정오에는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담임교사와의 효율적인 소통 방법에 대해 웍샵을 개최한다. 10월3일에는 ‘우울증의 달’을 맞아 직접 거리에서 우울증 예방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AWCA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연례만찬은 11월6일 파라무스의 ‘더 테라스 앳 비아지오스(The Terrace at Biagio’s)’에서 열리며 준 정 해링턴팍 시의원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문의: 201-862-1118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