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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해, 한인 후원 절실”

2015-09-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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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참여센터, 내달 1일 19주년 기금모금 만찬

“도약의 해, 한인 후원 절실”

기금모금 연례만찬 홍보차 17일 본보를 방문한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왼쪽부터) 대표와 김도형 행사준비위원장, 최영수 이사가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 갈라 홍보차 동포사회 정치력 신장과 새 일꾼 양성, 모국과 미국과의 관계발전 향상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KACE•대표 김동찬)가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아 내달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개최한다.

10월1일 열리는 ‘제19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 홍보차 17일 본보를 방문한 시민참여센터(KACE)의 김동찬 대표와 김도형 행사준비위원장 및 최영수 이사는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신장하려면 뉴욕•뉴저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특히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올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해이므로 더욱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플러싱의 ‘테라스 온 더 팍(52-11 111th St.)’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을 비롯해 호세 페랄타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날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의 임소정 회장과 휴스턴한인회의 이지향 수석부회장에게 ‘풀뿌리 리더십 상(Grassroots Leadership Award)’을 수여한다.

임소정 회장은 올해 7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2회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를 센터와 함께 주최했으며 이지향 수석부회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운동의 불모지였던 텍사스에서 풀뿌리 운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찬 대표는 “뉴욕•뉴저지 한인들이 그동안 저희 센터에 후원한 결과가 전국의 한인 정치력 신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시카고에서는 한국어 투표용지 시행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 중이고 한인 유권자 등록률 80%와 투표율 80%를 목표로 하는 8080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뉴욕•뉴저지 한인들의 후원이 절실한 이유”라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시민참여센터는 그동안 뉴욕과 뉴저지에서 3만 명에 달하는 한인 유권자 등록을 도왔으며 뉴저지 한국어 유권자 등록용지, 뉴저지 위안부 기림비 설립, 플러싱의 노던 블러바드 주차금지 시간 철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시된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에서는 연방 상•하원의원 13명이 참석해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에도 앞장섰다.

김도형 행사준비위원장은 “올해 후원금 목표액은 15만 달러 이상이며 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한 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718-961-4117 <조진우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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