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험.혁신의 현대무용 선보인다

2015-09-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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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웨이브 김영순 댄스 컴퍼니

▶ 내달8~11일 덤보댄스페스티발 개최

‘화이트 웨이브 김영순 댄스 컴퍼니’가 브루클린 덤보 무용축제인 ‘2015 덤보댄스페스티발’을 10월8일부터 11일 까지 개최한다.

극장이 위치한 예술타운, 덤보는 맨하탄 브릿지와 브루클린 브릿지 사이의 30블럭 정도 위치한 지역으로 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밀집된 ‘제2의 소호’로 불리고 있다.

화이트 웨이브가 매년 야심차게 개최하는 덤보 댄스 페스티발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겔시 커크랜드 아트센터에서 10월8일 오프닝 나잇 갈라를 시작으로 현대 무용의 진수를 보여준다.


현대 무용계를 대표하는 유명 안무가들은 물론, 미래 지향적이며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일 떠오르는 신인 안무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하고, 격동적인 춤사위와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댄스시어터 공연을 펼친다.

제15회 덤보 댄스 페스티발의 공연은 오프닝 갈라 공연을 제외 모두 무료이며 75개팀의 무용단과 300여명의 무용수들이 솔로와, 챔버, 그리고 군무 등을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하게 선보인다.

무용팀들은 뉴욕을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뿐만 아니라, 캐나다, 헝가리, 한국 그리고 이탈리아 등에서 참가, 현 21세기 역동적인 뉴욕 무용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무대에 서는 한국인 안무가와 무용단으로 디트로이트의 정주리 안무가와 아트랩-J댄스(10월10일 오후 4시와 10월11일 오후 8시), 뉴욕의 황주환(10월11일 오후 4시), 황선애 안무가가 이끄는 뉴욕의 선프로젝트(10월9일 오후 9시), 위시콘신의 페기 초 댄스(10월11일 오후 4시), 한국의 엠넷 댄스 서바이벌 TV쇼 ‘댄싱 9’ 시즌1의 우승팀에서 활약했던 이루다(10월10일 오후 8시와 11일 오후 8시) 등이 초청됐다.

주최측인 화이트 웨이브는 10월8일 오후 7시(갈라 공연), 10일 오후 8시, 11일 오후 8시 세차례 공연한다.

▶장소: Gelsey Kirkland ArtsCenter, 29 Jay Street, Brooklyn, NY ▶문의: 718-855-8822, wwyskdc@gmail.com ▶웹사이트: www.whitewave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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