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힘찬 발걸음

2015-09-16 (수)
크게 작게

▶ ■ 미리 가본 2015 코리안 퍼레이드

▶ <2> 체육단체

오는 10월3일 맨하탄 아메리카 애비뉴(Avenue of the Americas)에서 펼쳐지는 ‘2015 코리안 퍼레이드 및 K-타운 페스티발‘에는 뉴욕대한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들이 대거 참가해 뉴욕 일원 한인사회에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포 건강 증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뗀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올 퍼레이드 참가 가맹단체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축구, 야구, 골프, 태권도, 유도, 수영, 농구, 씨름, 탁구, 사격, 배구, 볼링, 검도, 족구 등 각 가맹단체 관계자들이 각기협회를 상징하는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행진에 참여해 아메리카 애비뉴의 연도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한인 체육인들의 위상을 당당히 알리며 한인 2,3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또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각종 ‘태권도’ 시범들이 계획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초•중•고 및 대학생, 성인들로 구성된 시범단의 유단자들이 품세, 고난도 격파 등 다채로운 시범을 선보이며 세계인의 무도로 우뚝 솟은 태권도의 위력을 이날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한인 및 타인종 어린이들로 구성된 태권도 꿈나무 시범단 역시 순백의 도복을 맞춰 입은 채 우렁찬 기합을 지르며 늠름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등 관람객의 시선을 잡아끌 것으로 보인다.

뉴욕일원의 한인 체육인들은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를 ‘한인 체육인들이 한바탕 어우러질 수 있는 통합의 한마당으로 삼고 한인사회가 희망찬 내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코리안 퍼레이드 주관사인 본보(718-786-5858)는 현재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며 문화예술단체들은 퍼레이드 전까지 신청하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천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