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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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세계 민요 선보인다

2015-09-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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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조이플합창단 연주회, 13일 새크리드 하트 성당

뉴욕조이플합창단(단장 방은숙•지휘 최현옥)이 이달 13일 오후 6시30분 베이사이드에 있는 새크리드 하트 성당(215-35 38th Ave.)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사진)를 개최한다.

올해 연주회는 지난해와 달리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연주되도록 레퍼토리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개의 고전성가와 4개의 현대성가를 선보이는 1부에서는 바흐와 함께 후기 바로크시대의 국제적 작곡가로 유명한 헨델의 ‘싱 언투 갓(Sing Unto God)’을 연주한다. 이 곡에는 독일의 중후함, 이탈리아의 경쾌함, 프랑스의 수려함 등이 영국의 위풍당당하고 독립적인 성격과 합쳐서 독특한 바로크 음악을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유명 뮤지컬에서 불린 곡부터 슈만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는 합창곡 ‘유랑의 무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잉글랜드, 오스트리아 등 각 나라 민요를 선보이는 특별 순서 등이 마련된다. ▲문의: 718-762-7793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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