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열리는 ‘2015 찬양대축제’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월드밀알선교합창단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일식 뉴욕밀알 총무, 이정진 월드밀알 단장, 유은주 뉴욕여성밀알 총무, 김순애 뉴욕여성밀알 미디어 담당, 이다윗 월드밀알 지휘자, 이정창 서울밀알 단장 겸 지휘자.
월드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정진)의 2015년도 찬양대축제가 10월18일 오후 8시 맨하탄의 카네기홀에서 막이 오른다.
행사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찬양대축제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이 15년째 이어오는 것으로 올해는 특별히 ‘미얀마 크리스천 난민 돕기(루스 교육센터)’를 주제로 열린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뉴욕을 본부로 1987년 창단된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찬양대축제에는 올해도 미국은 물론 20여개에 달하는 해외지회 합창단원과 뉴욕밀알선교합창단 및 밀알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르며 한국 CTS 기독방송국의 CTS 소년소녀합창단(지휘 윤학원) 단원 120명과 서울 사랑의 교회 시온 성가대원 100명 등도 초청됐다. 올해 찬양대축제를 위해 전 세계에서 릴레이 금식과 기도로 준비해온 단원들과 초청팀원 등 총 600여명은 이날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 모두 함께 올라 합동 공연도 펼친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카네기홀에서 매년 열리는 찬양대축제를 올해도 무료 공연으로 이어간다. 관람자들이 자유롭게 동참하는 기부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금하게 된다.
관계자들은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겠다는 비전을 가진 만큼 유료 찬양공연 관람을 권하는 것은 피하려고 대신 모금 형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하고 있다”며 “선교 현장에 직접 가지 못하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 드리는 찬양이 지구 반대편까지 전달돼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합창단이 현재 무료 배포 중이다. ▲입장권 문의: 917-334-7324, 718-460-5108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