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계, 수련회.야외예배.체육대회등 단합회 잇달아
뉴욕•뉴저지 한인 교계가 여름내 더위에 지친 교인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흐트러진 신앙생활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야외예배와 체육대회 및 가족수련회 등을 마련하며 가을맞이 채비에 한창이다.
특히 여름의 끝을 알리는 노동절(7일) 연휴를 전후로 일정이 집중돼 있는 것이 특징으로 뉴욕제일장로교회는 이달 5~7일 뉴저지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첼튼햄장로교회 협동목사인 홍승민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전교우 수련회를 개최한다. 뉴저지성도교회도 6~7일 1박2일 일정으로 포코너 마운틴에서 남전도회 주관으로 가족 수련회를 개최한다.
뉴욕한인연합교회도 5~7일 파인브룩 리조트에서 장신대 명예총장인 서정운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전교인 수련회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뉴저지제일장로교회도 6~7일 전교인 가족수양회를 연다.
에벤에셀선교교회는 5~6일 이틀 일정으로 각각 전교인 수련회를 앞두고 있다. 뉴욕 아너스 헤븐에서는 뉴욕감리교회가 5~7일, 뉴욕주는교회가 6~7일에 각각 전교우 신앙수련회를 갖는다.
스태튼아일랜드 연합장로교회도 5~7일 펜실베니아에 있는 스프러스 레이크 수양관에서 가족 수련회를 연다. 이곳에서는 한 주 뒤인 11일부터 12일까지 뉴저지 한생명교회가 가족 수련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보다 하루 앞선 10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유스 수련회도 함께 개최한다.
짧은 일정이라도 수일간 교인들이 다함께 기도 생활을 하며 친목과 화합 속에서 신앙훈련을 겸하는 수련회와 달리 당일 코스의 야외예배와 체육대회로 즐거움과 단합을 다지는 곳도 여럿이다.
뉴욕장로교회는 노동절인 7일 롱아일랜드의 헥셔 주립공원에서 ‘하나 됨과 쉼, 전도를 위한 좋은 시간’을 주제로 전교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뉴욕수정교회도 7일,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는 이달 27일에 각각 전교인 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다. 뉴저지 서머셋에 있는 찬양교회는 13일 주일예배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듀크 아일랜드 팍에서 운동회를 겸한 야유회를 개최한다.
뉴저지 파라무스에 있는 축복의 교회는 이달 13일 주일예배를 대신해 링우드 주립공원에서,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도 이날 뉴러셀의 바닷가 공원인 파이브 아일랜드 팍에서 야외예배를 드린다.
롱아일랜드의 참사랑교회도 13일 오전 주일예배를 헴스테드팍에서, 오후 주일예배는 모세스 팍에서 전교인 야외예배로 드린다. 뉴욕우리교회의 전교인 야외예배는 이달 20일 밸리스트림팍에서 예정돼 있다.
이외 뉴욕예일장로교회는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지난달 16~17일 터스카로라 수양관에서, 뉴저지 시온성교회는 지난달 22~23일 라마나욧 수양관에서, 뉴저지 시나브로교회도 지난달 23일 워윅 수양관에서 각각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했고 뉴욕초대교회도 지난달 23일 앨리폰드팍에서 전교인 친목야유회를 이미 마쳤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