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역대 최고수준 하모니 선사”

2015-09-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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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권사합창단, 10월4일 본보후원 정기 연주회

“역대 최고수준 하모니 선사”

10월4일 제14회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1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양재원(왼쪽부터) 지휘자, 이은숙 단장, 김경숙 총무.

"역대 최고 수준의 음악으로 하나님께 찬양하고 불우이웃도 돕는 은혜로운 이 자리에 한인 여러분을 모두 초대합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이은숙•지휘 양재원)의 제14회 정기 연주회가 한국일보 후원으로 10월4일 오후 6시 뉴욕효신장로교회(42-15 166th St., Flushing, NY 11358)에서 열린다.

연주회 홍보차 1일 본보를 방문한 양재원 지휘자와 이은숙 단장 및 김경숙 총무는 “올해 초 파트별로 젊은 성악가 3명을 전문 코치로 영입해 단원들이 전문적인 음악 훈련을 꾸준히 받아오며 1년 동안 정성껏 준비해 온 무대인만큼 역대 어느 연주회보다 풍성한 음색으로 음악적으로도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젊은층 영입으로 합창단의 분위기가 더욱 밝아진 만큼 매년 잊지 않고 연주회를 찾아준 한인들에게도 올해는 더욱 새로운 느낌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도 감추지 않았다.

양재원 지휘자는 “신앙고백으로 하는 찬양이지만 음악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하기에 올해는 전문 코치제도를 시도하게 됐다. 또한 세대격차 없이 찬양사역이 연결되도록 앞으로 젊은층 권사 단원을 더 많이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합창단 가입에 관심 있는 한인 권사들의 문의를 환영했다.

이은숙 단장과 김경숙 총무 역시 “예년보다 젊어진 합창단의 올해 공연을 보며 찬양을 좋아하는 많은 한인들이 새로운 도전과 자극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원은 수시 모집하며 정기연습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뉴욕효신장로교회 성가대실이다.

1회 공연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연주곡을 악보 없이 공연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이를 또한 최고의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는 합창단은 올해 무대에서 총 15곡의 주옥같은 은혜의 성가를 선보인다.

또한 하나님 찬양을 제일 우선 사명으로 꼽는다는 합창단은 9•11 테러 사태가 발생한 2001년 9월11일 창단한 의미를 살려 매년 정기 연주회 때마다 선교기금을 모금해 불우 이웃을 도와온 뜻 깊은 전통을 올해도 이어간다.

음악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무료입장이며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해 자발적인 참석자들의 온정을 모으게 된다. ▲연주회 문의: 917-648-1876(이은숙 단장), 917-658-3181(양재원 지휘자)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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