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이여, 예배로 돌아가자”

2015-09-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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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청소년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 개최

▶ 4~5일 프라미스교회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재덕 목사) 산하 뉴욕청소년센터(대표 송병기 목사)가 주최하고 뉴욕교협이 후원하는 ‘2015 청소년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Youth Hallelujah 2015)’’가 이달 4일과 5일 양일간 오후 7시에 퀸즈 플러싱의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서 열린다.

앞서 6월26~28일 열린 뉴욕교협의 ‘할렐루야 2015 대뉴욕 복음화 대회’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이번 청소년 대회는 말 그대로 뉴욕 일원 한인과 다인종 청소년이 그 대상이다. 어린이 복음화 대회는 앞서 6월 대회와 동일한 일정으로 이미 열린 바 있다.

올해 청소년 복음화 대회는 시편 63편1~3절 말씀에 근거한 ‘우선순위’란 주제로 사무엘 최 목사와 다니엘 최 전도사가 강사로 초청돼 집회를 이끈다.


사무엘 최 목사는 청소년 수련회를 통해 제자훈련 활동을 하는 ‘워십 애즈 원 미니스트리즈(Worship As 1 Ministries)’ 동부지역 소속의 수련회 강사 및 말씀사역자로 활동 중인 인물이다. 다니엘 최 전도사는 뉴욕만백성교회(담임목사 이종범)에서 청소년 사역자로 중•고등부를 맡고 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차세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각종 미디어의 범람과 빠른 정보기술의 발달로 급변하는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정과 교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주목해 선정된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비롯해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에는 오히려 소홀히 하면서 헛된 욕망을 쫓아가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청소년들이 세상의 혼돈에서 자신을 바로 잡고 오직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도록 이끄는데 참 목적을 둔 것이다.

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인 공재규 전도사는 “올해 대회는 기존의 획일적인 예배의 틀을 깨는 새로운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교회의 부흥뿐만 아니라 개인의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의 교회로 돌아가 예배에 집중하고 그들의 삶 전체가 예배로 돌려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뉴욕청소년센터와 뉴욕교협은 자라나는 2세들의 영적 성장과 부흥을 위해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일원 한인 교계와 중•고등부 담당 사역자 및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청소년 대회는 13~19세 연령의 6~12학년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장소: 프라미스교회(130-30 31st Ave. Flushing, NY, 11354 ▲문의: 718-279-1313/0697(뉴욕청소년센터)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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