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교육국 연례 학교평가, 뉴욕시 68개교 개선대상 명단에
퀸즈의 플러싱고등학교와 마틴밴 뷰런고등학교가 ‘최우선 개선 대상 학교’(Priority Schools)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뉴욕주교육국이 21일 발표한 ‘2015년 연례 학교평가’에서 뉴욕시내 68개교가 최하위 5%에 해당하는 낮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우선 개선 대상 학교 명단에 올랐다.
2013~14학년도 뉴욕주 영어•수학 표준시험 성적과 4년 정시졸업률 등을 토대로 최하위로 평가된 이들 학교는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 등을 주교육국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 주교육국이 연방교육부의 낙오아동 방지법(NCLB)을 적용받지 않게 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자체적인 개선에 나서면서 대신 취해진 조치다.
반면 스타이브센트 고교와 브롱스 과학고, 브루클린텍, 퀸즈 과학고 등 뉴욕시 7개 특목고를 비롯한 143개교가 ‘우수학교’(Good Standing)로 평가됐다.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는 198개교, 차터스쿨 24개교가 포함됐다.
지역별로 보면 퀸즈 25학군에서는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PS22, PS79, 퀸즈칼리지 수학•과학•기술고교 등 43개교가 우수 학교에 이름을 올렸고, 퀸즈 26학군에서는 JHS 67, MS 172, PS 162, PS 173, PS 31, PS/IS 178 등 31개교가 포함됐다.
평가 항목별 학교 명단은 뉴욕주 교육국 웹사이트(www.nysed.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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