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교육국은 지난 4월 3~8학년 대상으로 치러진 뉴욕주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Common Core) 성적을 다음 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성적은 최근 뉴욕시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발한 인터넷 사이트(http://schools.nyc.gov/myaccoun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성적 발표와 더불어 주교육국은 현재 공식적인 시험 거부 수치도 공개할 것이다.

이에 따라 주교육국이 연방정부로부터 9억 달러까지 원천 징수 받는 처벌 집행 여부도 알 수 있게 된다. 연방정부가 각 주정부에 원천 징수 처벌 기준으로 시험 거부율 5% 이하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 대상자 110만명 중 영어 과목에서 4만9,000여명, 수학 과목에서 6만7,000여명이 시험을 거부했으며 뉴욕시의 경우 41만명 중 1,900여명이 시험<본보 4월14일자 A8면>을 치르지 않았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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