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도서관에 권총 반입하려다 전직 한인경찰관 체포
2015-07-28 (화)
한인 전직 경찰관이 워싱턴 DC 연방 의회도서관에 장전된 총기를 갖고 들어가려다 체포됐다.
워싱턴 DC 경찰에 따르면 버지니아 로턴에 거주하는 전직 워싱턴 DC 소속 경찰관 안모씨(55)가 지난 21일 오전 9시45분께 연방의회 도서관으로 들어가기 위해 검색대를 통과하던 중 서류 가방에서 장전 된 38구경 권총이 발견됐다.
당시 안씨는 자신이 전직 경찰이라며 해명을 했지만 총기 관련 라이선스와 경찰관 은퇴 사실을 증명하지 못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안씨가 지난 1999년 뇌물 수수 혐의로 해임된 바 있다고 밝힌 상태로 안씨의 재판은 내달 11일 열릴 예정이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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