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로이 단장될 알라모아나 센터에 ‘푸드랜드’ 입점키로

2015-07-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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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간의 역사를 뒤로하고 작년 12월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철수한 ‘푸드랜드’가 현재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센터 내 서쪽구역에 새로이 입주할 예정으로 발표됐다.

하와이 현지업체인 ‘푸드랜드’사는 새로이 단장되는 알라모아나 센터에 자사 역사상 최대규모인 4만7,395평방피트의 매장을 ‘푸드랜드 팜즈(Foodland Farms)’라는 명칭으로 풀 스케일의 마켓을 오픈 할 예정이고 이곳에는 커피전문점인 Coffee Bean & Tea Leaf와 R. Filed Wine, 약국, 은행 등도 함께 입주해 오는 2018년 카카아코에 매장을 개설할 ‘홀 푸드 마켓’과의 경쟁체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푸드랜드는 기존의 매장이 지나치게 협소한데다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어려운 장소였고 더불어 주차공간도 부족해 매상을 늘리기가 어렵다는 판단아래 센터 측과의 임대재계약을 포기하고 철수한바 있다.

그러나 푸드랜드 측은 새로이 단장될 센터 내 서부구역의 경우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주차장도 넓어 고객들의 편의가 보장될 것으로 판단돼 입점을 결정하고 평방피트당 125달러, 총 600만 달러를 들여 내부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채용인원수는 100여 명 정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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