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UMC) 한인총회가 40년사를 정리한다.
‘한인총회 40년사’는 UMC 한인총회가 시작된지 만 40년의 세월이 흘러간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40년을 가늠해보는 기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편찬사업이다.
UMC 한인총회는 이와 관련 전국 5개 지역의 편집위원 및 여교역자 대표와 출판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출판위원장은 한상식 목사가 맡았고 편집위원은 동북부 지역의 최희덕 목사를 비롯해 정성호 목사(동남부), 황헌영 목사(중북부), 엄준노 목사(중남부), 홍삼열 목사·송계열 목사(서부) 등이 담당한다. 또한 한세희 목사(여성목회자), 장학순 목사(자문), 안명훈 목사(모금위원장) 등도 각 분야별로 참여한다.
UMC 한인총회는 지나간 과거의 역사 자료를 찾아내는 일이 현재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거 40년의 수많은 주요 기록들이 인수인계 과정에서 또는 목회자가 새로운 교회로 파송되는 과정에서 분실된 경우가 많아 일부 회기는 회장 이름만 있을 뿐 당시 함께 사역한 임원 명단조차 없는 경우까지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대부터 12대까지 자료가 가장 많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현재 한인총회인 과거 전국연합회의 장소, 일시, 주제, 사역내용 등에 대한 기록 수집과 한인들의 제보도 아울러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인총회 40년사에 들어갈 개인 원고도 전자우편(gumck@hotmail.com)으로 접수 받고 있다. 원고 및 한인총회 관련 역사 자료 등은 이달 말 접수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