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창립 30주년 시청 전시관에서 국제미술 초대전 개막

2015-07-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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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이호숙)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호놀룰루 시청에서 국제미술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미주 한인재단 하와이와 호놀룰루 시 정부,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 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미술전에는 하와이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58명의 미술작가들이 참여해 6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호숙 하와이 한인미술협회장은 “미술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제미술전은 ‘사랑과 열정의 30년’이란 주제로 하와이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술인들이 대거 참여한 전시회로서 이를 통해 인종을 초월한 민족간의 문화교류를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8명의 창단멤버로 시작해 지금은 45명의 회원들이 한인사회 내에서 뿐만 아니라 현지주류사회에도 진출해 활동범위를 넓혀가는 역동적인 단체로 성장해 왔다”고 평가하며 예술인들만의 활동에 국한하지 않고 자라나는 후손들의 예술성 개발과 함양을 위해 개최해 온 어린이 미술대회도 24주년을 맞고 있어 앞으로의 30년 이후의 미술협회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미술 초대전은 호놀룰루 시청 갤러리에서 이달 10일까지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개최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인미협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koreanartisthi.org 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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