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 학생들 학습지도 뿌듯”

2015-06-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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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리더스 오브 오렌지카운티’ 한인학생들 대통령봉사상 받아

“저소득층 학생들 학습지도 뿌듯”

YLOC 자원봉사 학생들이 각종 상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투터링 자원봉사 그룹인 ‘영 리더스 오브 오렌지카운티’(YLOC·회장 헬렌 윤)는 저소득층 타민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부에나팍, 풀러튼, 스탠튼, 라미라다, 라팔마 등에 브랜치를 두고 있는 이 모임에 등록되어 있는 자원봉사 학생들은 170여명으로 과외 등 교육적인 혜택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서 지난 2012년부터 투터링을 해오고 있다.

이 자원봉사 학생들은 풀러튼시의 경우 ‘갱감소, 예방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는 타민족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지도하고 있다. 풀러튼시에 자원봉사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아야 할 정도이다. 스탠튼시는 투터링을 받으려는 학생들의 수가 너무 많아서 순서를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영 김 가주 하원의원, 부에나팍, 스탠튼, 라미라다, 라팔마, 풀러튼 시장 등과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하는 행사가 지난 20일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60여명의 학생들이 각종 상을 받았다.

한인 학부모들이 후원하고 있는 이 모임은 지난해부터 ‘드림 스칼러십 파운데이션’을 만들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홍성록(12학년 트로이 고교), 유태환(12학년 서니힐스 고교), 케네스 김(12학년 서니힐스 고교), 줄리엣 이(12학년 브레아 올린다 고교), 다니엘 우(11학년 위트니 고교), 박준호(12학년 발렌시아 고교), 제이 김(12학년, 트로이 고교), 제시카 민(11학년 트로이 고교) 등이다.

헬렌 윤 회장은 “20년 전에 이민 온 1세대로 봉사단체를 설립해 이번이 4회째이다”며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에 무한한 기쁨을 느끼고 열심히 봉사하는 튜터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YLOC에 등록해 봉사를 원하는 학생들은 yloc11@gmail.com 또는 www.yloc.org을 통해서 투터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YLOC는 올해부터 고교생들을 위해서 SAT 여름캠프를 6주 동안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loc11@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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