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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예술행정가 펠로 뽑는다

2015-06-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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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0달러 규모, 매년 한 명 선정

알재단 예술행정가 펠로 뽑는다

이숙녀 알재단 대표와 김은실(오른쪽)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 이사.

한인 비영리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올해부터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 리서치 펠로십(Grace Charity Foundation Research Fellowship)’을 제공한다.

6,000달러 규모로 매년 한 명에게 수여되는 이 프로젝트는 한국계 미술인의 작품 연구와 보존에 열정을 가진 커리어 초반의 미술사학자나 장차 전시기획, 마케팅 등 넓은 범위에 걸친 미술 실무의 커리어를 희망하는 예술행정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는 아시아 현대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미술사나 문화연구 부문의 석사 학위 소지자나 현재 박사 학위 과정 진행 중인 자여야 한다. 수상자는 알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한인 작가와 함께 작품 리서치와 더불어 전시 기획 및 웍샵 지도 등 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은 세계적인 수준의 생명과학계 회사인 이미지 솔루션사를 운영한 김진수 씨와 부인 김은실 씨가 교육과 기독교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2003년 이숙녀 대표가 설립한 알재단은 재미 한인 작가와 한국계 미국인 작가들을 발굴해 널리 홍보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문의는 전자우편(info@ahlfoundation.org)이나 전화(516-983-3935)로 하면 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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