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합창단’14일 플러싱 공연
2015-06-13 (토)
이번 주말 뉴욕에서 두 차례 공연을 앞둔 한국의 청춘 합창단.
한국의 60~70대 시니어 50여명으로 구성된 ‘청춘 합창단(사진)’이 이달 15일 유엔 본부에서 예정된 공식 공연<본보 5월23일자 A4면>에 앞서 이번 주말 플러싱에서 한인들에게 먼저 무대를 선보인다.
청춘 합창단은 2011년 KBS ′남자의 자격′을 통해 구성된 평균 연령 64세의 한국 대표 시니어 합창단으로 유엔 대한민국대표부가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15일 개최하는 기념행사에 초청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합창단은 유엔 공연에 앞서 14일 플러싱에 있는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130-30 31st Ave.)에서 오후 4시30분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무대에서 합창단은 ‘아리랑’, ‘가고파’, ‘화개장터’, 그리운 금강산’ 등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가곡을 비롯해 가요 10여곡도 선보인다.
청춘 합창단은 뉴욕에서 두 차례 공연한 후 워싱턴 DC를 방문해 17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문의: 718-321-7800(프라미스 교회)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