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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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남 작가 맨하탄 개인전

2015-06-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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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샤마 공모전’당선

뉴욕에서 20년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온 한인 작가 폴 남씨가 이달 17일부터 8월17일까지 두 달 동안 맨하탄에 있는 로비 갤러리(Lobby Gallery·1133 Ave of the Americas)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남씨는 뉴욕시 예술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차샤마(chashama)’가 주최한 공모전에 당선돼 단독 전시의 기회를 얻었다. 추상화 작가인 남씨의 작품들은 실제 보고 관찰한 것이 아닌 머릿속에서 생각한 것을 캔버스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남씨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재구성해서 즉흥적으로 옮기는 편"이라며 "그래서 작품들이 시작부터 완성할 때까지 일관적인 긴장감 속에 제작된다"고 말했다. 캐나다로 이민 온 남씨는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했다.

갤러리 오픈은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문의: janusz@chashama.org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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